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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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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연꽃은 오전 10∼11시 사이에
만개하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려면 가급적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.
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(姜希孟,
1424~1483) 선생이 세조 9년(1463)에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(錢塘池)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
후, 이곳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를 했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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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숲 왼쪽으로 관곡지가 보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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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나라 최초 연 재배지인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(官谷池) 주변에는
4만여㎡ 규모의 연근 재배단지가 있다. 연꽃 7품종, 수련 30품종이 있으며 드넓은 연근 재배단지이기에 특별히 그늘막이나 쉼터, 매점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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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곡지 모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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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관곡지는 현재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(權曼衡, 사헌부감찰) 후손의 소유가
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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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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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연꽃은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이다. 진흙 속에서
자라지만 청결하고 고귀해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. 주로 연못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. 연꽃과 수련은 자세히
보면 모양이 많이 다르다. 가장 큰 차이점은 연꽃은 꽃 안에 연밥이 있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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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역마다 꽃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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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흥시는 옛 관곡지의 명성을 되찾고 연근 재배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
마을 주민에게 예산을 지원, 관곡지 주변 논 4만여㎡에 수련 30여종을 심었다. 이곳에 대규모의 연꽃 농장이 들어선 것이 올해로 만 3년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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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연 잎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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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특이한 모양의 가시연꽃잎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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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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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련의 동그란 잎은 수면과 거의 붙어서 자라며 둥그런 수련 잎의 한쪽은
반드시 갈라져 있으나, 연꽃잎은 물에서 떨어져 공중에서 퍼져있으며 갈라져있지는 않다. 그러나 연꽃이든 수련이든 일반적으로 연꽃이라 부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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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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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련은 많이 피었으나, 연꽃은 지금부터 막 피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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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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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원생들의 관곡지 탐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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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외에도 이곳은 주민들의 운동코스로 각광 받고 있으며 학생들과
사진작가들도 많이 찾고 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