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날 어른 나들이
쉬는 날이라서 늦이감치 일어나 올림픽공원에 산책을 갔어요.
8시30분경. 사람이 뛰엄뛰엄 보였다.
올림픽공원 산책중에 목련꽃이 만발하여 잠시 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.
넘 탐스럽고 환상적이네요.
- 화중의 왕 모란꽃 -
청솔모가 나무 위 아래로 오르내리는 모습도 찰깍 스냅핑 했지요.
- 잡자기 나타난 청솔모 -
토성을 한바퀴 돌고서, 분수대 앞으로 돌아오는 사이 약 한 시간만에 88잔듸마당에 5-6백명은
모인것 같네요.
오늘이 어린이 날
어린애들 세상이네요.
- 토성을 오르기 전 유채밭에서 잠시 찰칵 -
저렇게 귀한 자식들인데-----
자식을 잘 가르키겠다고 하는게,
남을 속여서라도 1등을 해야되고, 돈도 더 벌어야되고, 돈이면 최고고,
이웃 또래 친구는 굶어 죽든 말든 내 새끼만큼은 어학연수를 보내야 하는 거룩하고 인자하신
부모(?) 밑에서 키워지고 있지요.
- 연못 한쪽 끝에 있는 물레방아 -
자식교육 보다 학부모 교육이 우선돼야 하지 않을까요?
어느 부모가 자식이 떡을 달라함에 자갈을 주고, 고기를 달라할때 뱀을 주겠는가?
분명 사랑과 정성으로 바르게(?) 양육은 하되, 방향에 착각이 있씀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님
이 착각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학부모교육 부터 시켜 주세요.
수학할 수 있는 능력-수능시험 처럼 학부모로써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능력을 말입니다.
- 한국 야생화 귀한꽂 으아리 -
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교조, 전교조 선생님에게 내 아이를 맡기기가 때론 겁이 날때도 있다.
언젠가 TV에서 전교조 선생님들이 데모하는 걸 본적이 있다. 그 후에 많은 갈등을 했다.
극소수이겠지만 촌지로 물의를 일으켜서 전 교육자의 명예를 실추 시킨적도 있었다.
삼 일후면 스승의날이다.. 오늘날 진정 스승이 얼마나 될까요?
'교사는 많으나 스승이 귀하다' 는 것은 바로 오늘의 세태를 대변해 주는 것이지요.
학부모교육 안 받아도 바르게 양육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학부모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써
나갑시다.
"이웃은 경쟁자가 아니고 동반자입니다.
동료는 경쟁자가 아니고 동반자입니다.
상대는 경쟁자가 아니고 동반자입니다" 라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