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글

고향산천1

사랑25시 2006. 1. 24. 13:48
 

    

 

고향산천1


내 잊고 살아온

안태(安胎) 山川

그러나,

故鄕은 날 잊지 않았고

올 때 마다

포용(包容)해 주니

自然의 사랑으로

하나 됨을 느낍니다.



인걸은 변했으나

본(本)이 된 내력(來歷)으로

퍼 주는 정취(情趣)

교차 하는 만감(萬感)

정(精)과 기(氣)로 충만(充滿)하여

삶의 活力素 되소서 !



이기일원론(理氣一元論)

이기이원론(理氣二元論)을

論하지 않아도

우린 알아요,

人間이 곧 自然이요

自然이 곧 人間이라는 것을.



自然은 사람과 같아서

옷(山林)을 입는 것도

혈관(地下水脈)도 똑 같아요.

얼굴도

예쁜(수려한 산) 얼굴

미운(악산) 얼굴이 있듯이.

계절 따라

옷을 갈아입는 것도 그렇고.



그러나 

人間은 “용서(容恕)”를 가졌지만

自然은 “용서(容恕)”가 없지요.

自然은

겸손(謙虛)하지 않는

사람을 

반드시

내- 칩니다.



살면서 철들고

철들어 깨달음은

“나(我)는 

自然의 한 점(點) 이외다”라고.

자연 앞에 경외(敬畏)하며

自然에서 와

自然으로 돌아갈

너와 나.

宗敎앞에 서면 마음이 비워지듯

大自然앞에 머리를 숙이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