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글

새해다짐

사랑25시 2006. 5. 12. 10:56
 

  새해의 다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06.  1.  1    

 

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

눈을 뜨지 않으면,

여전히 깊은 밤중인 것이다.

새벽은

새벽에 눈 뜬 자 만이 볼 수 있다.


눈을 뜨자

마음에 눈을.

오고 가는 이치를 아는

마음의 눈을.


작은 것에 연연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

여전히

어둠속을 헤매다 하루- 일 년- 인생- 일생이 간다.

새벽은 내가 잡는 것이요

깨달음도 내가.


나는 나다.

나이기 때문에

더욱 더

많은 기회에 도전하자.

그 것을 내 것으로 잡는 것은 나다.


잡을 수 있는 것도

그냥 지나쳐 버리면

영원히 지나쳐 버리는 것이다.


어제 죽은 자 가 하루만 더 살려고 갈구하던 내일이

바로 오늘이다.

나의 오늘은

이렇게 고귀한 날이다.


주여!

이처럼 귀한 하루하루를

일 년 내내

깨달으며,

감사하며,

살게 하여 주옵소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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